경북대, 보건복지부‘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사업’ 선정
2023-07-1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369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 가능한 의과학자 양성에 나선다

경북대, 보건복지부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사업선정


 

  

경북대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2023년 융합형 의과학자 학부과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가 가능한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학부과정에서 다양한 이공계 분야 학문 지식과 의학 지식 간 융합 교육·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개 기관 신규선발에서 경북대가 최종 선정되어 오는 9월부터 20262월까지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경북대 의과대학과 융합학부 의생명융합공학과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기존 의과대학 교과목과 융합학부 교과목 일부를 BT-NT-IT 융합 특성화 세부 모듈로 개발해 융합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의과대학 학생에게는 졸업시 학부생 의사과학자 연구인증제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공계 전공 학생 대상으로 의학 기초개념 교육과 의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석사 연계과정 기반의 연구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과 연계해 경북의대 의사과학자 (MDS: Medical Doctor Scientist) 과정을 운영한다. 2024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입학생부터 적용되며, 입학 후 정원의 5% 이내로 MDS 과정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MDS 과정은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해 의료, 과학 및 공학 등을 기반으로 하는 다학제 교육과정 트랙 학--박사과정으로, 학부 기간 전액장학금과 생활비, 과제 운영비를 지급한다.

 

사업단장을 맡은 김정민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는 생명과학 분야와 의학 분야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들 분야의 지식을 고루 갖춘 융합형 인재가 부족하다. 이번 사업으로 의과대학, 융합학부, IT대학의 교수진이 함께 의학 지식과 다양한 이공계 분야 학문 지식 간의 융합 교육·연구 기반을 마련해 전주기적 의과학자 양성 체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태환 경북대 의과대학장은 미래의학을 선도할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해 연구중심 의과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경북대 의과대학은 국내 의생명과학 기초 및 실용화연구의 최적화된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 경북대의 다양한 전공학과와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뿐만 아니라 한국뇌연구원, 대구경북첨단복합단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과 이미 긴밀한 공동연구기반이 확립되어 있다.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경북대 의과대학이 학부생 때부터 의생명과학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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